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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보건소, 자살시도자 지원 위한 간담회 실시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9-03-25 17: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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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 간 소통 강화로 지역 내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

NSP통신-협력응급의료기관 간담회 모습 (포항시)
협력응급의료기관 간담회 모습 (포항시)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 남구보건소는 지난 21일 별관 회의실에서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협력응급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자살시도 후 1년 이내 재시도 가능성이 가장 높고, 가족 중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살로 사망한 사람이 있는 비율이 28.1%로 높은 빈도를 차지한다.

또한 응급실 방문 자살시도자 중 서비스 수혜자는 비수혜자에 비해 사망률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의료기관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응급의료기관(포항성모병원, 세명기독병원, 에스포항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고위험군이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고, 치료비 지원(1인 최대 100만 원)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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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력응급의료기관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 간 소통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남구보건소 홍영미 과장은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재 시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자살시도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자살 재시도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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