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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부패청산 시민대책위, 행장 내정자 채용비리 의혹 해소 주장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5-24 17: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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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구은행 부패청산 시민대책위가 지난 3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DGB금융지주 주주총회 참석 입장을 밝히고 있다. (NSP통신 자료사진)
대구은행 부패청산 시민대책위가 지난 3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DGB금융지주 주주총회 참석 입장을 밝히고 있다. (NSP통신 자료사진)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은행 박인규 은행장 구속 및 부패청산 시민대책위(이하 대구은행 부패청산 시민대책위)가 24일 김경룡 대구은행장 내정자의 채용비리 의혹 해소를 주장하며, 내정 중단을 촉구했다.

대구은행 부패청산 시민대책위는 이날 “대구은행 임추위가 행장 후보를 내정하고, 오는 6월 초 주주총회 승인을 앞두고 있지만 현 행장 내정자의 채용비리 연루의혹이 해소되고 있지 않다”며 “이런 상태로 행장을 선임할 경우 또다시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구은행 노동조합 또한 채용비리 연루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은행장을 내정한 점에 대해 문제제기하고 있다”면서 “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새 행장 선출을 통해 비리청산과 은행혁신을 위해서는 경연진들이 관련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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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불법 비자금 조성과 채용비리 연루 의혹과 도덕적 하자가 있는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자진 사퇴해야 하며, 은행 측은 현 행장 내정자의 의혹 해소 전까지는 행장을 승인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제있는 인사가 대구은행장이 되는 것은 은행이 투명하고, 공정한 인선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검찰과 금감원의 조속한 조치도 중요하며, 검찰 수사와 금감원 준법성결과를 통해 위법한 사항이 있으면 즉시 신속하게 결론을 내고, 적법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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