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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HICO, 지난해 경제적 파급효과 1126억원 창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2-23 18:33 KRD7
#경주시 #경주시 HICO

생산유발 666억, 소득유발 115억, 부가가치유발 273억 등 산업 전반에 큰 영향

NSP통신-경주시 HICO에서 열린 행사 모습. (경주시)
경주시 HICO에서 열린 행사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지난해 경주화백컨벤션뷰로(이하 하이코)에서 열린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경제적 파급효과조사에서 총 1126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이스관광학회’가 분석한 2017년 경주 마이스(MICE) 참가자대상 경제적 파급효과 결과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가 666억원이고 소득유발효과가 11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73억원, 734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창출됐다.

또 경주시내 음식점과 숙박서비스업을 비롯하여 운송서비스, 인쇄업, 도소매서비스 등 전반적 산업영역에 고루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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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이코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총회’와 ‘2017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격년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했다.

아울러 ‘2017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 제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 ‘대한치과교정학회 제50회기념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MICE행사를 포함한 총160개의 마이스(MICE)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5만명 이상의 국내외 참가자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제3회 IAEA HRD 컨퍼런스’와 ‘2018 GISAS 컨퍼런스’ 등 다양한 국내외 MICE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다. ‘2018 국제문화재보존기술전(가칭)’, ‘한옥문화박람회(가칭)’ 등 주관전시회 개최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마이스(MICE)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국제회의도시 경주의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5개 분과 101개사 마이스 얼라이언스(협의체)의 신규회원사를 확대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최양식 시장은 “마이스 산업은 숙박, 교통, 관광 등 다양한 산업과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고부가가치산업이다”며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도시의 제반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 사회·문화적 파급효과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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