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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오는 20일 ‘제3회 경주 한우축제’ 개막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10-18 14: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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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오는 20일과 21일 2일간 경주실내체육관 주차장 일원에서 ‘제3회 경주 한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가 주관해 경주의 명품 한우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전국 최대 소 사육지로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45m 규모의 초대형 구이터와 판매장이 운영된다.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으로 검정 받은 경주 천년한우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구워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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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첫날인 20일 오후 3시부터는 김경진, 이소량 등 지역 트로트가수, 7080 통기타, 소리모아의 노래 공연, 경주개 동경이 축하쇼 등 개막 축하쇼가 열리며, 오후 5시부터는 한우가요제와 기웅아재단비의 축하공연, 프로댄스팀과 히든싱어 콘서트가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어 21일 오후 3시부터는 트로트가수 송은정, 경주여성난타팀, 북한가수 문선영의 한우특급콘서트와 품바 공연이 열린다.

이 외에도 소고리 던지기, 제기차기, 훌라후프돌리기 등 방문객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과 상설프로그램으로 한우 전시홍보부스와 경주시 홍보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도 운영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축산물 개방화와 김영란법 시행으로 한우 소비가 위축되는 등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한우축제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정착하고, 경주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우리 축산업이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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