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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모습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9월까지 월 1회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일상 속 마음검진의 기회를 제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서비스를 연계해드릴 수 있으니 마음이 힘드실 때면 언제든 부담 없이 탑승해 주시기 바란다”며 “양천구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형 정신건강 상담시스템인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내부 장비와 공간을 활용한 정신건강평가, 스트레스 측정 등을 바탕으로 구민의 정신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전문가와 심층상담을 통해 관내 이용 가능한 자원을 연결하는 서비스다.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심박변이(HRV) 체크 통한 스트레스 측정 ▲힐링 VR체험 ▲우울검사 ▲문제성 음주검사(AUDIT-K) ▲정신건강 심리상담 등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상담 과정에서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탑승객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상담 서비스를 받도록 지속해서 관리할 계획이다.

양천구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에서 스트레스 측정 중인 구민의 모습 (양천구)

한편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로 정신건강 상담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생애주기별 무료 정신건강상담, 검진 서비스, 사례관리, 주간재활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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