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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넵튠(217270)이 2025년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76.7억 원, 영업이익 15.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18% 증가한 수치로, 애드엑스·리메이크·클랫 등 주요 사업유닛의 고른 성장세가 반영된 결과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96.7억 원, 영업이익은 5.7억 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954.2억 원, 영업이익 40.8억 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애드엑스 사업유닛은 광고거래액 66.3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고, 리메이크는 신규 대형 광고주 확보로 매출이 크게 개선됐다.

애드파이 광고거래액은 7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뉴스펍·포인트펍도 14% 상승했다.

게임사업 누적 매출은 8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8% 증가했고, 애드테크 플랫폼 매출은 82.1억 원으로 2.9% 늘었다.

앱서비스 및 클랫 매출을 포함한 기타 매출도 60.9억 원으로 14.9% 상승했다.

넵튠은 현재 애드테크 플랫폼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인프라 확장을 진행 중이다.

클랫 사업유닛은 엔터프라이즈 고객 확보와 함께 2026년 채팅 상담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게임 부문에서는 4분기 중 5종의 모바일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자회사 팬텀의 신작은 글로벌 퍼블리셔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강율빈 대표는 “광고거래액과 캐주얼 게임 매출의 견조한 성장으로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크래프톤과 전략적 방향성을 공유하며 애드테크 사업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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