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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가 13일 UN 기업·인권 실무그룹 피차몬 여판통 위원장에게 이메일 서한을 보내 “석포에 실제로 사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공정하게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공투위는 “지난 1일 환경단체가 위원장과 가진 석포 간담회는 실제 주민이 배제된 채 진행됐다”며 “환경단체 측이 간담회 전날 메신저로 회의실 사용만 전달했고 주민 안내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영풍 석포제련소는 폐수 무방류 시스템 등 환경시설에 5200억원을 투자했고 상·하류 수질도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최근 제련소 이전 논의 철회를 촉구한 것도 현실 민심”이라고 강조했다.
공투위는 “UN이 특정 단체 주장뿐 아니라 지역 경제·고용 영향, 환경 개선 현황, 실제 주민 의견을 함께 살펴달라”며 “직접 간담회와 현장 확인에도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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