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2024 ESG보고서①

KB금융 “취약계층 2399억원 지원…기업성장 적극”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8-25 09:04 KRX5EM
#KB금융(105560) #양종희 #취약계층 #상생금융 #포용금융

양종희 “금융은 사회 전체 지속가능성 연결하는 기반”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큰 변화는 거창한 계획보다 의미 있는 선택에서 온다”며 “이 믿음으로 기후위기, 저출생, 지역소멸, 일자리 문제 등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금융 본업의 역량을 발휘해 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파트너십을 실천해왔다”고 밝혔다.

25일 KB금융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KB금융은 포용금융 활동별 정량적 지표를 활용한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KB금융은 “포용금융 프로그램은 ▲민생금융 ▲금융 접근성 ▲기업성장의 3대 영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영역별 활동은 실질적인 금융 지원, 컨설팅, 맞춤형 교육, 혁신기업 지원 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G03-9894841702

우선 KB국민은행은 은행권 공동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추진해 총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이자캐시백을 3005억원 지원했고 정책지원과 비대면 소상공인 대출이자 및 보증료 지원,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 상품 등을 통해 716억원을 지원했다.

취약계층 금융지원인 KB미소금융재단 대출규모는 2024년 누적 기준 2399억원으로 총 2만1241건을 취급했다. 저소득층, 청년, 고령층,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금융소외지역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한 취약계층 포용금융 상품 중 입출금계좌는 14만 6213좌, 대출계좌는 24만855좌를 달성했다.

NSP통신- (그래프 = KB금융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그래프 = KB금융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기업 성장 지원은 4가지 지표로 구분했다. 우선 자영업자 대상 역량 강화 컨설팅을 제공하는 KB소호컨설팅은 지난해 누적 기준 5만641건을 제공했다. 2026년까지 총 7만건의 컨설팅 제공을 목표로 한다. 중소·중견기업 컨설팅 제공 건수는 2821건으로 올해 3000건의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총 4558개 스타트업도 지원했다. KB금융지주 KB스타터스를 통해 스타트업 201개 기업에 2267억원 규모의 투자 지원, KB국민카드 퓨쳐나인(FUTURE9)을 통해 스타트업 4257개(스타트업 파트너 90개와 비재무적 지원 업체 4167개) 기업에 총 156억원규모의 투자지원을 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선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출입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기한부 수입신용장 만기를 최장 1년 3개월로 확대, 예외승인 절차도 간소화했다. 위기징후 중소법인 금융비용을 경감하기 위해 대출 기한연장시 연장금리가 5%를 초과하면 초과금리에서 최대 2%p를 인하했다.

양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 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고객의 신뢰와 사회의 기대를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여기며 국민 모두의 성장이 KB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1-2125512898
G02-360224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