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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차기 하나금융 회장 하마평 관심 집중…코로나19 피해 채무자 원금상환유예 연장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12-07 17:25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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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피해 채무자들을 위해 원금상환유예 기간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 한편 10년간 하나금융그룹을 이끈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바톤을 넘겨받을 차기 후보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19 피해 채무자 원금상환유예 연장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어 대출 상환이 어려워진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금융당국이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의 적용시기를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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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CEO들과의 만남에서 “여전사의 부수업무를 폭넓게 지원하고 신속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어 여전사 감독·검사 업무 수행에 대해서는 “회사 규모, 리스크 구조 등 다양한 특성을 감안해 탄력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여전사의 내부통제 개선을 유도해 자체 감사 및 시정능력이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위험기반접근방식의 검사 관행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기 하나금융 수장은 누구?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임할 의지가 없음을 표명해 차기 하나금융 회장의 하마평에 금융업계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회장은 내년 3월 임기가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차기 회장의 유력 후보로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지성규 하나금융 부회장 등이 거론된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은 그룹 내 지속가능경영과 전략 총괄 책임자이며 지성규 하나금융 부회장은 하나은행장을 역임한 이후 지주에서 디지털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KB금융, ‘10조원 규모’ 수소경제 금융지원

KB금융은 지난 11월 계열사간 협의를 통해 10조원 규모 금융지원 마스터 플랜을 세우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은행, 증권, 손보, 푸르덴셜생명, 자산운용, 캐피탈, 생명보험, 인베스트먼트 등의 계열사들이 생산, 저장·운송, 활용이라는 수소 경제 밸류체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025년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공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K-ESG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기존 지표를 나열한 수준”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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