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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AI, IT워크플로우 자동화 수요↑전망…서비스나우‧팔로알토 등 수혜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23-03-30 09:00 KRX8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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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챗GPT와 같은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 이하 생성AI)의 가장 확실한 수혜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빅테크 사업자로 요약된다.

AI 생태계에서 가장 밑단인 컴퓨팅 하드웨어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AI 모델,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이미 진출했거나 기술적 투자를 통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향후 필요한 대규모 투자를 집행할 수 있는 막대한 자본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

김재임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빅테크를 제외하고 세부 영역별로 누가 승자가 되고 누가 경쟁력을 잃게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판단하기 어려운 시점”이라며 “하지만 소프트웨어 분야별 대표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현재 제품과 서비스 특성, 기술적 경쟁력과 투자에 대한 태도 등을 고려해 잠재적 수혜 요인과 리스크 점검을 통해 생성 AI의 수혜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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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OpenAI) 관련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고 가장 빠른 서비스 공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사업자는 세일즈포스(CRM)와 어도비(ADBE)다.

각각 CRM과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마케팅) 1위 사업자로서 오픈AI 기능을 활용한 서비스를 빠르게 공개해 혁신적인 서비스 도입에서 앞서가는 모습을 확인시켜줫다.

김재임 연구위원은 “이들의 공통된 리스크 요인은 소규모 경쟁사들이 생성AI 기능을 활용한 특화 서비스 론칭을 통해서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며 “그러나 세일즈포스는 CRM 부문 막대한 데이터 보유가 경쟁력이고 어도비 또한 어도비 스톡(Adobe Stock)에서 보유한 이미지 자산을 저작권 우려 없이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경쟁 우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AI 성공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와 기술 경쟁력에서 앞서 있고 각각 플랫폼 사업자로서 한 분야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여러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사업자라는 점을 고려할 때 리스크 보다는 수혜 요인이 크다는 것.

생성 AI 서비스를 아직 활용하고 있지 않으나 향후 수혜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서비스나우(NOW), 팔로알토(PANW), 데이터독(DDOG)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재임 연구위원은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중요시 하는 환경에서 IT 워크플로우 자동화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생성AI 활용은 프로세스 개선, 편의성 증가, 자동화 영역 확대로 이어져 서비스나우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AI 기술 발달은 사이버 공격 진화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보안 산업 전반적으로 긍정적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팔로알토 수혜 기대감이 특히 높은 이유는 보안 운영 자동화 서비스인 XSIAM의 강점이 생성 AI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외 데이터독은 모니터링에서 옵저버빌리티 사업자로의 진화에서 AI가 핵심 요인이며 경쟁사대비 적극적인 R&D(AI) 투자는 향후 생성AI 역량 구축을 통한 경쟁력 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오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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