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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1분기 실적 전년대비↑ 예상…신제품 판매 호조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23-03-30 09:00 KRX8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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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롯데칠성(005300)의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7.1%, 17.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756억원(YoY 7.9%), 601억원(YoY 0.6%)이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롯데칠성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신제품 판매 호조 기인해 음료 및 주류 매출이 각각 전년대비 7.0%, 9.2%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심은주 연구위원은 “본사뿐만 아니라 연결사들의 비용 효율화 작업도 선행되고 있는 만큼 견조한 이익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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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의 소주 점유율은 2019년 일본 불매 운동을 겪으면서 2018년 20%에서 2020년 11%까지 하락했다.

심은주 연구위원은 “지난해 15%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측 목표대로 올해 ‘새로’ 매출 기여가 1300억원까지 확대될 경우(YoY 1000억원 순증), 5% 내외의 추가 점유율 확보가 가능하다”며 “1월 및 2월 월 매출 기여가 각각 100억원 내외로 파악되는 바 공격적인 수치는 아니다”고 분석했다.

참고로 하이트진로가 2019년 3월 신제품 ‘테라’를 출시 했을 때, 첫 해 전년대비 700억원, 차년도(2020년) 전년대비 1000억원의 매출 순증이 있었다.

한편 2022년 주류 시장은 전년대비 한자리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소주 및 맥주 시장이 각각 전년대비 8~10%, 5~7%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월 맥주 및 소주 판가 인상(7~8%) 효과 감안시 물량은 소주 및 맥주가 각각 전년대비 2%, -1% 내외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심은주 연구위원은 “주류 업체들은 올해 판가 인상을 되도록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 둔화 및 음용 문화 변화 등으로 물량 성장에 대해서도 보수적으로 올해 주류 시장은 각사의 신제품 점유율 추이에 따라 실적 및 주가 방향성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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