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동향
SK바사 ‘스카이코비원’, 글로벌시장 진출 신호탄…대원제약·팜어스, ‘당뇨·비만 치료제 신약’ 공동 개발(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로부터 정식 허가 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와 함께 대원제약과 팜어스 바이오사이언스가 당뇨 및 비만 치료제 신약 연구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SK바사 ‘스카이코비원’, 글로벌 승인…“중저개발국 백신 공급 기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즈 지역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 접종(1, 2차)용 정식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이는 영국에서 8번째로 정식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으로 백신의 필요성에 대한 불확실한 상황을 이겨내고 이번 승인을 시작으로 WHO 긴급사용목록 등재, 유럽의약품청 판매 허가 등을 추가로 획득해 중저개발국의 원활한 백신 공급에 기여할 목적이다.
◆대원제약·팜어스, ‘당뇨·비만 치료제 신약’ 공동개발 맞손
대원제약과 팜어스 바이오사이언스가 당뇨 및 비만 치료제 신약 연구 개발을 위해 공동 개발 및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대원제약은 삼중작용제(GLP-1·GIP·GCG)를 평가하고 최종 후보물질을 선정할 계획이다.
◆휴젤, 미용·성형 학술 포럼 ‘H.E.L.F 방콕’ 성료
휴젤이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용·성형 학술 포럼 ‘2023 H.E.L.F in Bangkok’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포럼 주제는 ‘진실성을 향하여: 전 연령대를 위한 에스테틱 전략을 찾아서’로 휴젤이 추구하는 미적 가치를 알리고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를 글로벌 에스테틱 업계 발전에 기여해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11년 연속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스 모든 자재를 친환경 소재로 구성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방문객에게 기존의 브로슈어 인쇄물 대신 QR코드를 통한 디지털 브로슈어, 친환경 기념품 등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위탁개발생산(CDMO)’의 비전과 실천 의지를 알리기 위해 집중했다.
◆바이오노트, 中 최대 수의사학회 ‘2023 동서부학회’ 참가
바이오노트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중국 최대 수의사학회 ‘2023 동서부학회’에 참가해 최신 동물진단 제품 및 치료 기술 등을 소개했다. 바이오노트는 중국 동물진단 분야의 사업 확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동아제약, 프로바이오틱스 ‘락토바이브’ 선봬…‘기능별’로 골라보자
동아제약은 회사가 개발한 유산균 2종(EPS DA-BACS, EPS DA-LAIM)을 적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락토바이브’를 선보였다. EPS 특허 유산균은 내산성, 내담즙성, 내췌자액성 등 장에 정착·적응하는 능력을 통해 장 속 마이크로바이옴과 조화롭게 공생하는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다. 락토바이브는 4가지의 기능별 라인업 구축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에스티젠바이오, 최경은 대표 노동부장관 표창 수상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대표가 지난 26일 ‘2023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유공자로 선정돼 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산업현장에서 고용평등과 일, 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쓴 개인과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최 대표는 공정한 보상체계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 여성근로자 유급생리휴가 사용 확대, 모계·부계 구분없는 경조 휴가 부여 등의 시행을 통해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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