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의 6월 첫째 주(6.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5%, 전세가격은 0.10% 각각 하락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전국 : -0.05%=보유세 개편 논의, 대출금리 상승, 공급물량 증가 등 하방요인과 더불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수도권은 경기 과천이 36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성남은 보합 수준으로 소폭 상승했고 서울도 직주근접 수요 및 정비사업, 청약시장 호조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는 등 대다수 안정세 이어갔다.
지방은 경기침체와 과잉공급이 맞물린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지역별 혼조세로 미미하게 상승 또는 하락하며 전국적으로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전남(0.06%), 세종(0.05%), 대구(0.04%) 등은 상승했고 대전(0.00%)은 보합, 울산(-0.26%), 경남(-0.25%), 강원(-0.17%) 등은 하락했다.
또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56→55개) 및 보합 지역(21→18개)은 감소, 하락 지역(99→103개)은 증가했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국 : -0.10%=전국적으로 풍부한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전세매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며 수도권은 지난해 12월부터 27주 연속 하락했고, 지방은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까지 더해지며 강원·충청·경상권 등 대다수 지역에서 하락하는 등 전국적으로 하락세 지속되었으나 지난주 대비 하락폭은 소폭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전남(0.07%), 광주(0.01%)는 상승했고 충남(-0.33%), 울산(-0.31%), 세종(-0.30%), 제주(-0.24%), 경북(-0.17%), 경남(-0.16%), 강원(-0.14%), 부산(-0.14%), 경기(-0.12%) 등은 하락했다.
또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9→25개)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30→28개) 및 하락 지역(127→123개)은 감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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