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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LG디스플레이 (034220)의 전체 영업이익은 -5244억원으로 7년만에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2분기 영업적자는 -1505억원으로 1분기대비 확대, 3분기 및 4분기도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LCD 패널 공급과잉으로 가격 하락이 올해 2분기도 1분기대비 6~8% 하락했다. 하반기도 약세가 전망된다.
중국 BOE(10.5세대) 가동률 확대 및 CSOT(8.6세대)의 신규 라인의 가동으로 공급과잉이 심화에 기인된다.
올해 4분기 휴대폰 플렉서블 OLED의 신규 가동 예정이다. 감가상각비의 증가도 수익성 개선의 부담으로 작용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은 LCD에서 중국, 모바일(플렉서블)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자), 프리미엄 TV는 OLED(LG디스플레이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LCD 시장에서 성장(매출 증가)의 미련을 버리고 OLED TV로 신성장, 수익원을 위해 생산능력 확대가 중요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올해 고통(일부 LCD 라인의 감축 및 OLED로 전환)을 수반한 선제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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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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