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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홀딩스, 2분기 모바일게임 및 광고 실적 호조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5-24 07:35 KRD7
#텐센트홀딩스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텐센트홀딩스는 모바일게임 호실적으로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매출액은 735억위안(YoY +48%), 순이익은 233억위안(YoY +61%)으로 전년도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다.

1분기 스킨 업데이트로 ‘왕 자영요’가 iOS 모바일게임 매출 1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말 출시 이후 흥행에 성공한 ‘QQ레이싱’의 수익화로 모바일게임 매출(QoQ +28%, YoY +68%)이 전분기 대비 큰 폭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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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콘텐츠 회원 증가로 SNS 매출도 고성장을 기록했다. 1분기 동영상과 음악 서비스를 포함한 유료 부가가치 서비스 이용 자수는 1억5000만명으로 YoY 24% 증가, 텐센트비디오 유료 구독 매출은 YoY 85% 증가하며 SNS 매출을 견인했다.

온라인광고 매출은 동영상 조회수 증가(YoY +60%), 위챗과 QQ 월활성이용자수(MAU) 반등으로 YoY 55%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결제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한 기타매출(YoY +111%)은 4개 분기 연속 성장률이 100%를 상회하며 매출 기여를 확대했다(매출비중 1Q17 15%에서 1Q18 22%로 확대).

2분기에도 모바일게임과 광고 매출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1분기 두자릿대 일활성이용자수(DAU) 증가율을 기록한 왕자영요의 견조한 매출 성장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게임 매출 2위를 기록한 ‘QQ레이싱’과 ‘뮤 오리진’의 후속작 ‘기적MU: 각성’의 유저당 평균 매출(ARPPU)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2분기 매출 기여 확대가 예상된다.

다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은 판호 발급 지연으로 최소 2분기까지 수익화가 어려운 상황이며 하반기 배틀그라운드 수익화를 기점으로 모바일게임 매출 의 의미 있는 반등이 기록될 전망이다.

광고 사업의 경우 광고 인벤토리 확대, 동영상플랫폼 트래픽 증가로 2분기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말 위챗 모멘트 광고물량 확대(1일 1 개에서 2개로 증가)가 2분기 소셜광고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며 1분기 중국 최대 유료 회원수를 확보한 텐센트비디오 플랫 폼의 광고매출 기여가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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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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