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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애경유화(161000)의 2분기 영업이익은 194억원(QoQ +10%, YoY 보합)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이 예상된다.

가소제는 높은 가격의 원재료가 일부 투입되면서 실적이 다소 위축되겠으나 PA마진이 전분기 대비 큰 폭 개선된 상황이기에 전사 실적은 충분히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바이오디젤은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전분기 대비 뚜렷한 매출·영업이익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디젤 2분기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1분기 영업이익은 177억원(QoQ +13%, YoY -5%)으로 시장 예상치(189억원)에 부합했다.

PA·MA·가소제는 전분기 대비 마진율이 약 0.4%p 개선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PA마진이 3월부터 뚜렷하게 개선된 영향이다.

참고로 전사 실적 또한 PA마진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한 3월이 가장 좋았던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디젤은 동절기 영향으로 BEP 수준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환경규제와 전방 수요 호조에 따른 PA마진 강세, 이에 따른 실적 개선세를 감안하면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 했다고 보인다”며 “가소제는 국내 경쟁 완화와 원재료 안정화 등으로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개선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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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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