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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19년 실적 둔화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5-03 07:56 KRD7
#애플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애플의 올해 2분기(애플 회계연도) 실적은 종전 추정치 및 컨센서스 부합, 아이폰X 판매부진 지속과 스마트폰 교체 수요 지연은 부담 작용했다.

반면에 아이폰 평균판매가격 상승(11.2% yoy)으로 매출(611억달러)은 15.6% 증가(yoy)했다. 영업이익(159억달러)은 12.7% 증가 (yoy)했다.

2분기 연속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실적 측면보다 1천억달러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상향이 단기적으로 주가 안정에 기여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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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도 아이폰 판매량 증가보다 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그러나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성장 둔화로 2019년 매출(4.1% yoy)과 영업이익(2.2% yoy) 증가는 올해대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 아이패드(태블릿PC), 맥북(노트북) 등 전체 포트폴리오 시장 자체가 성장 둔화를 보였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기타부문(웨어러블, 서비스)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의 ASP(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매출 확대는 가능하나 판매량 증가 한계로 실적의 정체가 전망된다”며 “새로운 사업 및 스마트폰의 외형적인 변화(폴더블폰) 전까지 실적 개선과 주가의 상승은 한계가 있다고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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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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