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물산(028260)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5000억원, 영업이익 209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건설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3.6% 증가) 했으며 이는 하이테크 사업 실적의 인식, 국내외 프로젝트의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이다.
상사 사업부문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트레이딩 부문이 실적 호조를 보였으며 13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수수료 이익 (비경상 이익)의 기여도 있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 사업부문이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설 등 삼성물산 본사 사업부문의 실적이 지속적인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은 건설 사업부문에 대해 높은 이익률의 하이테크 사업이 지속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건설 사업부문 국내외 프로젝트의 안정적 진행으로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상사 부문은 철강 품목의 물량 감소 등으로 수익성 하락이 예상되지만 리조트 사업 등 부진했던 사업군의 성수기 효과가 예상된다”며 “다만 바이오 사업부문은 공장 품목 다변화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1분기 대비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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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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