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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실적 개선은 전기사업부가 견인 · 하반기 열마진 회복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13 07:20 KRD7
#지역난방공사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역난방공사(071320)의 1분기 매출액은 9435억원으로 전년대비 29.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열·전기판매량이 전년대비 각각 11.8%·5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1722억원으로 전년대비 45.0% 개선될 전망이다. 열사업부 이익은 열마진 하락으로 전년대비 20.8% 감소한 450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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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사업부는 SMP 상승과 동탄 발전소 증설 효과로 전년대비 104.7% 증가한 1272억원이 전망된다.

2분기까지도 낮은 원전 이용률이 예상되고 있어 상반기에도 판매단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원전 이용률이 낮게 유지되면서 한국전력 전력구입량 증가로 전기사업부 판매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봄철 노후 석탄화력 4개월 가동정지와 낮은 기저발전 비중으로 비수기인 2분기에도 전기판매량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SMP도 유가 강세와 고원가 발전기의 결정비중 증가로 단가상승이 기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열사업부의 마진률 하락 이슈는 올해 7월에 예정되어 있는 연료비·고정비 정산으로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원전 이용률 회복에 따른 전력판매실적 감소 우려에도 신규 발전소 증설효과와 열사업부 마진률 회복으로 실적은 우상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172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며 “LNG 연료단가는 상승한 반면 열요금단가는 하락하면서 열사업부 마진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유가 강세와 기저발전 비중 하락으로 SMP가 상승했으며 작년 연말 신규 도입된 동탄 발전소 온기 가동으로 전기사업부 이익성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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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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