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JYP Ent.(035900)의 1분기 GOT7의 컴백과 스키즈 데뷔가 반영되면서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87억원(-15% YoY)·10억원(-73%)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분기·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76억원·84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전망된다.
4월 컴백한 트와이스는 선주문 앨범(35만장)만으로도 이미 자체 최고 기록(32만장)을 넘어섰으며 5월 한국·일본을 시작으로 8월까지 아시아 투어(13만명)가 진행된다.
GOT7도 8월까지 월드 투어(13만명)가 진행된다. 4분기는 트와이스의 6월 일본 콘서트 반영으로 사상 첫 분기 1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GOT7의 2014년(데뷔)·2015년 연간 앨범 판매량이 각각 18만장·22만장인데 스키즈의 1분기 앨범 판매량만 10만장이며 하반기 1번의 컴백을 가정할 때 연간 25만장은 충분히 가능한 수준으로 빠르게 팬덤을 확대하고 있다.
2019년 예상 앨범 판매량은 65만장이다.
2019년 2PM의 완전한 매출 공백이 발생하지만 GOT7·DAY6·트와이스·스트레이키즈(이하 스키즈)·식스틴2·중국 텐센트 남자 2팀 등 7개 그룹 모두가 2020년까지 신인 분배비율이다.
또한 2016년 JYP의 국내 앨범 판매량은 약 110만장이지만 2020년 예상 판매량은 430만장(+ 트와이스 일본 150만장)으로 팬덤의 성장 속도도 가장 가파르다.
이익 싸이클이 가장 좋기에 기획사 중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도 정당하며 중국 텐센트 남자 아이돌 2팀 모두 흥행에 실패한다는 가정하에 2020년 목표 시가총액은 1조6000억원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중국 2팀 데뷔 + 식스틴2 오디션을 통해 가능성을 지켜보면서 추후 상향할 계획이다”며 “10년 간 고생한 JYP가 턴어라운드 한지 이제 3년차고 성장 잠재력에 대한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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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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