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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중국의 핵심 키워드는 혁신이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역시 중국 정부와 기업들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중국의 혁신 산업 중 가장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단연 중국의 제약∙바이오다.

가속화되는 고령화와 선진국 대비 낮은 의료비 지출은 중국 제약시장의 높은 성장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향후 고령화로 인해 사회적으로 의료보험 지출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국 정부는 제약산업에 대한 대규모 정책 변화를 통해 산업의 질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제네릭 산업은 지난 2~3년간 정책 정비를 통해 품질 강화와 신약 개발을 장려하면서 전반 산업이 연구개발과 M&A 확대를 통한 기술력 선두기업들로 재편되고 있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바이오 산업 역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현재 전세계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연구개발 건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중국이고 과거 제네릭과 달리 바이오는 정책, 전문인력, 자본이 모두 산업의 빠른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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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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