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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노조특근거부 수출 ‘감소’…중국법인 생산·판매 중요성↑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04-02 00:57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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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현대자동차의 3월 글로벌 출하량은 전년 대비 1%가 증가한 38만8000대를 기록했다.

3월 누적으로 전년대비 9%가 증가한 116만8000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3월 주간연속 2교대 도입 후 4주 연속 노조의 주말특근 거부로 인해 내수판매는 전년과 비슷한 5만6000대였다.

국내공장 출하량은 전년대비 19%가 감소한 14만3000대, 3월 누적으로 전년대비 7.4%가 감소한 44만40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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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 RV, 소형상용, 대형상용은 각각 전년대비 10% 감소, 94% 증가, 7%감소, 21% 감소했다. 상위 세그먼트인 그랜져, 에쿠스, 산타페는 전년대비 1% 감소, 52% 증가, 371% 증가했다.

그랜져, 에쿠스, 산타페 3개 차종의 판매비중은 29.4%로 전년동월 대비 10.7%포인트가 상승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19%가 감소했다. 3월 누적으로 전년대비 10.6%가 감소했고, 해외공장 출하는 전년대비 18%가 증가한 24만9000대를 기록했다. 3월 누적으로 전년대비 23%가 증가한 72만4000대를 판매했다.

해외공장 중 미국, 중국 공장이 각각 전년대비 12%, 29%가 증가했다. 인도, 체코, 터키, 러시아는 각각 전년대비 6%, 9%, 0%, 0%가 감소했다.

브라질 공장은 1만3000대를 판매했다. 해외공장 3월 누적 출하비중은 62.0%로 전년대비 6.8%포인트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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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3월 글로벌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0% 감소한 24만4000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전년대비 5%가 감소한 4만대, 해외판매는 전년대비 1%가 증가한 20만5000대를 나타냈다. 미국, 유럽, 중국, 기타는 전년대비 각각 14% 감소, 3%증가, 21% 증가, 1% 증가했다.

3월 누적 글로벌, 내수, 해외 판매대수는 각각 65만3000대(+2.7%), 10만9000대(-5.8%), 54만4000대(+4.6%)를 기록했다.

3월 공장출하량은 전년대비 2%가 감소한 23만6000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대비 13%가 감소했다.

해외 공장 출하가 전년대비 13%가 증가했다. 공장별로는 미국, 중국, 슬로바키아 공장이 전년대비 각각 19%증가, 21%증가, -4% 감소했다.

해외공장 생산 비중은 43.1%로 전년대비 5.7%포인트가 상승했다. 3월 누적 공장 출하량은 글로벌, 해외판매(수출+해외공장) 각각 70만2000대(+1.6%), 59만4000대(+3.1%)를 기록했다.

3월 현대기아차의 판매와 생산량에 대해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노조의 주말 특근 거부로 국내공장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며 “현대차, 기아차의 국내 생산은 각각 19%, 11%가 감소해 내수와 수출 모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중국에서 가장 높은 생산과 판매 증가율 기록했다”면서 “1분기 가동률이 각각 116%, 128% 기록하면서 1분기 누적 생산과 판매는 각각 41%/26%를 기록해 중국법인의 생산과 판매 중요성이 지속 상승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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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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