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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간 매출·영업 각각 201조1천억·29조5백억…올 1분기 비수기 내실강화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1-25 10:57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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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연결기준 매출·영업 56조600억·8조8400억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는 연간 매출 201조1000억원, 영업이익 29조500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56조600억원, 영업이익 8조84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4분기는 유로존 경제불안, 미국 재정절벽 우려, 업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계속됐다. 이러한 어려운 경영 여건하에서도 고부가·차별화 전략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트 사업 매출 증대와 모바일 AP 판매 확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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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약 8000억원이 증가했고 이익율도 소폭 개선됐다.

4분기에는 원화강세 기조 지속으로 환율의 영업이익 영향은 약 3600억원 수준으로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며 당분간 이러한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10월 K-IFRS 개정에 따라 영업이익에 포함됐던 기타영업 손익 항목이 영업 외 손익으로 변경됨에 따라 전사와 사업부문별 실적 변동이 일부 발생했다.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는 차별화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을 확보했고 시스템LSI는 모바일 AP 등 첨단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DP(Display Panel)의 경우 제품 믹스 개선 등 고부가 제품 판매 강세로 견조한 실적을 창출했다.

IM(IT & Mobile Communications)의 경우 무선사업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판매 확대로 실적을 유지했고 네트워크·IT는 가격경쟁 심화 속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

CE(Consumer Electronics)의 경우 차별화된 LED TV 전략 제품 판매가 확대 됐고 생활가전은 미국·구주 등 선진시장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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