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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동부건설은 30일 K-IFRS 연결기준 상반기 영입이익 634억원, 반기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 당기순손실 1695억원에서 실적이 대폭 개선, 흑자전환 했고 반기 매출액은 1조 2146억원이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질적으로 5배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 났는데,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007억원이었으나 그 중 동자동 부지매각을 제외하면 113억원이었다.

지난해 동부건설의 큰 폭의 적자는 주택사업 충당금 설정과 대손반영에 따른 것으로 미래의 잠재부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회사를 가볍고 클린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고 주택시장의 어려움이 장기화 될 것을 예측해 선제적으로 잠재부실을 정리한 결과 올해 상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한편 동부건설은 최근 재무구조개선 및 유동성 확보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 BW 발행을 통해 800억원, 8월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49.9%를 매각으로 1140억원을 조달했다. 최근에는 유상증자를 통해 54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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