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GS건설(006360)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상승했으나 건축매출은 34% 감소했다.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IFRS 별도)은 2조2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7.4%가 증가했다.
또, UAE RRE#2, 4TH NGL, IRP2 등 해외 매출이 증가해 상반기 플랜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반면, 관계사 일부 프로젝트 완료로 상반기 건축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했다.
발표영업이익은 1119억원으로 당사 및 시장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는 GS리테일 매각이익 206억원, 4대강 과징금 208억원 등이 발생했으며, 주택관련 대손충당금으로 314억원 인식했다.(하반기 약 300억원 가량 추가 인식 계획).
이왕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은 전년동기의 경우 서울고속도로 매각이익 2186억원이 포함됐었는데 이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전순이익은 금융수익 132억원, 금융비용 292억원 인식했는데, 환관련 손실 72억원, 금융보증비용 61억원 등의 발생으로 금융비용이 금융수익을 초과했다”며 “이에 따라 세전순이익은 예상치 수준인 959억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GS건설의 순차입금은 5300억원 수준으로, 이는 이집트 ERC 정유공장, 베트남 정유공장 등으로부터 선수금 유입이 예정돼 있는 3분기 이후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PF지급보증은 1분기말 1조8000억원에서 2분기말 2조2000억원으로 증가(메세나폴리스 신규 PF 2750억원 등 발생)했다.
이왕산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이집트 ERC 정유공장 PJ(도급공사비 2.4조원)가 파이낸싱(financing)이 완료되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며 “캐나다 오일샌드 PJ 또한 기존 LSTK, 3560억원 도급금액에서 실비정산, 5915억원 도급금액으로 변경되는 등 수주잔고의 불확실성 이 상당부분 제거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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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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