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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2분기 매출도 부진 전망…중국 법인 회복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5-25 14:42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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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베이직하우스(084870)의 국내법인이 매출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할 전망이지만 중국법인의 경우는 2분기부터 회복세를 기록해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직하우스의 IFRS연결기준 1분기 실적은 중국법인의 실적 부진으로 매출액 1291억원 (+15.5% YoY), 영업이익 28억원(-80.0% YoY)을 기록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번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매출액 1314원, 영업이익 161억원)를 크게 하회한 수치다”며 “특히 중국법인 영업이익률이 기존 예상치(20%대)를 크게 벗어난 8.3%에 그치며 어닝 쇼크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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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는 1분기 중국 법인 매출 부진과 더불어 중국 지역 백화점 업체들의 실적 부진에 따른 행사 수수료 인상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국내 법인 매출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할 전망. VOLL 브랜드가 홈쇼핑 판매로 성장하고 있으나 타 브랜드들의 매출이 역신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법인의 매출 성장률은 다행히 4월 이후 30%대를 회복해 2분기 매출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수익성에 대한 전망은 보수적이다. 연초 중국 법인에 대한 영업 마진 가이던스는 18%였고 추정치 또한 15%대였다”며 “그러나 1분기에도 감가상각비(+117% YoY), 임차료(+44% YoY), 인건비(+48% YoY) 등 매장 오픈 관련 비용에 대한 부담이 해소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2분기부터 기저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나 매장 관련 비용 부담 해소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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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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