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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356억원 규모 몽골 초이르-사인샨드 도로공사 계약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2-17 18: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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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라건설은 지난 15일 몽골 울란바토르 남동쪽 약 230km에 위치한 ‘초이르~샤이산드 176.4km 1공구 구간(0~90km) 도로공사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미국의 MCC 지원자금을 운용하는 몽골정부의 산하기관인 MCA-몽골리아 (Millennium Challenge Account Mongolia)에서 발주했다.

공사는 토공, 구조물, CTB, 아스팔트포장 등이며 2012년 2월부터 2013년 9월 1일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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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금액은 약 3390만 달러(한화 356억원)로 몽골정부에서 발주한 공사중 비교적 큰 규모의 프로젝트다.

한라건설은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및 기간시설 건설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수주에 긍정적인 토대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몽골지역을 교두보로 중앙아시아까지 해외부문 거점을 확대해 갈 것이며 이외에도 새로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몽골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경우 새로운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 전문화된 건설노하우와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한 신뢰성을 쌓아간다면 지속가능한 수주기반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라건설은 2009년 말 조직개편을 단행해 해외사업부분을 강화한 후 베트남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왔으며 올해 초에는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에서 발주한 U.A.E 아부다비 차량정비소 및 부수시설 공사를 수주(한화 약210억원)하는 등 해외사업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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