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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크건설, 1분기 영업이익 202억6100만원…전년 동기比 40.5%↓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4-28 17: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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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테크건설(대표 이복영·안찬규)이 28일 발표한 경영실적에 따르면 1분기 202억6100만 원의 영업이익 달성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0.7% 감소한 3261억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2~3Q에 예정됐던 신규수주가 하반기에 집중됨에 따라 연초의 매출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적으로 수주 이후에 3~6개월 이후에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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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 하반기 공사가 본격적으로 착수됨에 따라 매출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플랜트와 토건 등 건설사업이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플랜트사업의 매출은 12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9.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8억 원으로 오히려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토건사업의 매출은 8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41억원으로 105% 급증했다.

발전에너지 사업의 매출은 1216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으나 SMP 등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45.4% 줄은 179억 원에 그쳤다.

안찬규 이테크건설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했으나 아직까지는 큰 차질 없이 잘 진행중”이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는 최대한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 목표수준 1조7400억 원과 신규수주 2조1600억 원은 달성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2020년에는 성장뿐 아니라 안정적으로 이익을 확대하는 더 노력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테크건설)
(이테크건설)

한편 이테크건설은 수주잔고 2.9조로 3조에 육박하는 등 성장세는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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