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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STX팬오션(028670)의 2011년 4분기 예상실적은 영업이익 144억원(YoY -51.1%, QoQ 흑자전환)으로 전망된다.

25일 동양증권의 4분기 예상실적 분석에 따르면, 2011년 4Q STX 팬오션은 매출액 1조3000억원(YoY -16.8%, QoQ +8.0%), 영업이익 144억원(YoY -51.1%, QoQ 흑자전환), 조정영업손실 57억원 (YoY 적자전환, QoQ 적자지속), 순손실 65억원(YoY 적자전환, QoQ 적자지속)을 기록헀을 것으로 추정된다.

4Q 팬오션의 조정영업손실은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3Q 벌크선 운임 상승에 따른 수혜, 컨테이너와 탱커 등에서의 비주력 선박 및 노선 감축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STX팬오션은 벌크선박 7척의 처분에서 2500만달러 가량의 매각 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에서 발라스트 탱크(Ballast Tank)에 균열이 발생한 발레 베이징(Vale Beijing) 호는 임시 수리가 이뤄진 후 자체 동력을 활용해 유럽이나 중동에서 철광석을 하역한 뒤 다시 Dock 로 올려져 수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Vale 와의 장기운송계약을 이행하기 위한 2호 선박도 이번에 1호선박(Vale Beijing호)에서 균열이 발생한 부분을 미리 점검하고 보강하는 작업을 거칠 것으로 보여 발레사와의 장기운송계약 매출 발생시기는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한편, 2012년 1Q STX 팬오션은 매출액 1조1000억원(YoY -7.8%, QoQ -12.6%), 영업손실 34억원 (YoY적자지속, QoQ 적자지속), 조정영업손실 20억원 (YoY 적자지속, QoQ 적자지속), 순손실 208억원(YoY 적자전환, QoQ 적자지속)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는 영업실적이 다시 악화되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4Q 이후 벌크운임이 급락했고, 1Q 까지는 비교적 낮은 운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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