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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2’가 9개월만에 누적판매 500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약 2000만명. 이 수치에 삼성전자 갤럭시S2 판매량을 비교하면, 스마트폰 사용자 4명중 1명이 갤럭시S2를 사용하고 있는 것.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는 출시 1개월만에 100만대, 2개월만에 200만대, 4개월만에 300만대 판매 등 빠른 판매 속도로 국내 휴대전화 사상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을 갱신해 왔다”며 “갤럭시S2의 판매 호조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53%의 점유율로 1위는 물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갤럭시S2가 크게 히트를 친 요인은 4.3형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듀얼코어 프로세서, HSPA+ 21Mbps 등 첨단 기능을 지원하면서도 8㎜대 슬림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등의 경쟁력이 있어기 때문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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