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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8600만 달러 이라크 침매터널 제작장 공사 수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10-21 12:00 KRD7
#대우건설(047040) #이라크 #침매터널 #알 포 신항만

이라크 알 포 신항만 올해 4번째 수의계약(총 계약금액 4억6000만 달러)

NSP통신-대우건설 김형 사장과 이라크 항만청 사파 알파야드사장이 이라크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제작장 조성공사 계약서를 들고 있다. 왼쪽부터 아사드 라쉬드 GCPI감독(Mr. Asaad A. Rashid / Project Director of Al-Faw Grand Port, GCPI), 알베르토 스코티 감리사 사장(Mr. Alberto Scotti / CEO of Technital S.p.A), 사파 알파야드 GCPI 사장(Dr. Safaa A. J. A (대우건설)
대우건설 김형 사장과 이라크 항만청 사파 알파야드사장이 이라크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제작장 조성공사 계약서를 들고 있다. 왼쪽부터 아사드 라쉬드 GCPI감독(Mr. Asaad A. Rashid / Project Director of Al-Faw Grand Port, GCPI), 알베르토 스코티 감리사 사장(Mr. Alberto Scotti / CEO of Technital S.p.A), 사파 알파야드 GCPI 사장(Dr. Safaa A. J. A (대우건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코르 알 주바이르(Khor Al Zubair)에서 8600만 달러 규모(한화 약 1017억원)의 침매터널 제작장 조성공사를 수주했다.

이라크 항만청(GCPI : The General Company for Ports of Iraq)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 포(Al Faw) 지역에 조성되는 신항만 사업의 기반시설 공사 중 일부로 움 카스르(Umm Qasr)지역과 알 포(Al faw)지역을 연결하는 침매터널 함체를 제작하기 위한 제작장을 조성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0개월이다.

이번 수주는 이라크 지역에서 ▲방파제 추가 공사(3월) ▲컨테이너터미널 1단계 공사(4월) ▲ 진입 도로 공사(8월)에 이은 올해 네 번째 수주이며 누적 계약금액은 4억6000만 달러(약 5500억원)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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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라크 정부는 유일 심해항인 알 포 신항만을 터키 및 인근 국가 철도사업과 연계 개발해 세계 12대 항만으로 만들 계획이며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공사는 그 계획의 일환이며 침매터널 공사의 첫 번째 패키지인 침매터널 제작장 조성공사를 대우건설이 수의계약으로 계약했다는 점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특히 통상 경쟁 입찰로 이루어지는 국제 건설시장에서 수의계약으로 수주한다는 것은 발주처와의 신뢰관계 없이는 불가능한 일로 당초 이라크 정부는 움 카르스와 알포 지역의 연결을 위해 교량 및 도로를 건설하려 했으나 군사 및 치안상의 이유와 대우건설의 침매터널공사 시공능력을 높이 평가해 침매터널 건설로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위치도 (대우건설)
위치도 (대우건설)

한편 지난 10월 19일 바스라주에 위치한 이라크 항만청에서 사파 알파야드(Dr. Safaa A. J. Al-Fayyadh) 항만청 사장과 대우건설 김형 사장이 이라크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제작장(Immersed Tunnel Prefabrication Yard) 조성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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