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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넥센타이어가 3분기 3664억원의 매출을 거둬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는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국제회계 연결기준(IFRS) 총매출액이 3,664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의 실적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35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9.1%의 안정적인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도 1조 288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8452억 대비 21.7%를 기록해 연간 사상 최대 실적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 경영실적의 경우, 내수부문에서 23.1%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특히 신차용 타이어(OE)시장에서 완성차업체의 수요가 급증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46.2%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교체용 타이어(RE)시장에서도 유통채널의 확대와 넥센히어로즈, RV챔피언십 대회 개최, 프로배구 제휴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9.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기술력의 초고성능(UHP)타이어 판매도 전년대비 21.3%나 상승해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가동 4년차를 맞은 중국공장도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66.8%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데 이어 올해 매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대표는 “올 한해 사상최대의 매출달성은 이미 기정사실이다”면서 “내년에도 지속적인 투자로 창녕 공장의 제품생산이 본격화 되고, 양산과 중국 공장의 설비 증설도 진행 되고 있는 만큼 넥센타이어의 고속 성장세는 계속 이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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