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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3분기 지난해 동기比 10.5%↑ 57조2789억원

NSP통신, 이성용 기자, 2011-10-27 16:11 KRD7
#현대차매출실적 #현대자동차

[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2011년 3분기 매출57조2789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1년 3분기까지 지난해 동기 266만8696대보다 10.5% 증가한 294만9914대를 전세계에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아반떼·그랜저등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3% 증가한 51만228대를 기록했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 수출분 84만745대, 해외생산 판매분 159만8941대를 합해 총 243만9686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11.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생산 판매분은 미국, 중국 등 해외 공장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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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매출액은 제품믹스 개선 및 판매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동기 대비 18.2% 증가한 57조 278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플랫폼 통합 효과 등으로 지난해 대비 0.4% 포인트 감소한 75.6%를 기록한 반면 영업부문 비용은 판매 대수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4% 증가한 8조 109억 원을 기록했다.

그 결과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7.1% 증가한 5조 949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10.4%로 지난해 동기(9.7%) 대비 0.7% 포인트 증가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도 지분법 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5.9%, 34.1% 증가한 7조 9016억 원 및 6조 1024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출시된 엑센트, 그랜저, 벨로스터, i40 등 다양한 신차를 바탕으로 전 지역에서의 판매가 증가했다”며 “특히 유럽에서는 ix20·i40 등 전략 차종 출시로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엘란트라, 쏘나타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누계 시장점유율 5.2%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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