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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18년 연간 매출액 2조5296억 영업이익 9806억원 기록 ‘사상 최대 기록’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2-12 16: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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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주요 타이틀 꾸준한 흥행으로 호실적 견인…초이스, 메이플스토리M 등 인기 속 북미 매출 성장

NSP통신-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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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 3659. 도쿄증권거래소 1부)이 12일 2018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의 2018년 4분기 매출액은 461억엔(한화 4594억원), 영업이익은 39억엔(한화 389억원), 순이익은 65억엔(한화 6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7% 하락했다. 또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전망치 하회는 넷게임즈 인수 시 발생한 손상차손의 영향을 받았다.

이로써 2018년 연매출은 2537억엔(한화 2조5296억원), 영업이익은 984억엔(한화 9806억원), 순이익은 1077억엔(한화 1조7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8%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 90% 상승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39%(2017년 39%, 2016년 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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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등 주요 타이틀의 견고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간 기준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여름 업데이트 성과에 힘입어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중국 지역에서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 역시 두 자리 수 이상의 견고한 매출 성장률을 이어갔다.

또 북미시장에서도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 ‘초이스’와 ‘메이플스토리M’, 신규액션 RPG ‘다크어벤저 3(현지 서비스명: Darkness Rises)’ 등의 타이틀이 호실적을 견인,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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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는 “2018년도 넥슨은 주요 타이틀이 선전한 한국과 중국은 물론 북미지역에서도 높은 성장을 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며 “앞으로 자사 IP 기반의 신규 콘텐츠에 투자를 지속하고 AI(인공지능), 가상세계 등 게임 개발과 플레이 경험 측면에서 혁신적이고, 유저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첨단 기술들을 도입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대표작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 함께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개발 중인 PC 온라인 3D 액션 RPG를 공개하는 등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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