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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화승(대표 김형두)은 산업은행(KDB)과 KTB PE(프라이빗에쿼티)가 주도하는 사모투자합자회사 KDB·KTB·HS PEF로부터 2463억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
화승알앤에이 및 화승인더스트리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PEF는 유치된 자금으로 경일 및 화승그룹이 보유한 지분을 100%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 후 화승의 RCPS(상환전환우선주) 및 CB(전환사채) 인수에 참여하게 된다.
향후 화승을 운영하게 될 공동GP(KDB, KTB PE) 관계자에 따르면 약 2000억원이 RCPS 및 CB를 통해 화승에 자금이 유치가 된다.
이를 재원으로 화승은 기존 차입금 상환으로 획기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해 제2의 전성기를 주도할 계획이다.
김형두 화승 대표는 “이번 투자는 고부가가치 패션기업으로 재도약하는 새로운 기회”라며 “화승은 기존 브랜드 리뉴얼 등 공격적인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스포츠-아웃도어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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