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2014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8008억원,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5.9% 신장했다.
이는 주요 자회사 인터파크INT와 아이마켓코리아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크게 증가했고 비상장 자회사인 디지털아이디어, 라이브톤의 흑자전환과 수익성이 낮은 비핵심 사업을 정리함으로써 손실폭이 크게 축소된 결과.
세전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4% 감소, 당기순손실은 3000만원으로 적자전환 했다.
주요인은 아이마켓코리아 주가에 따른 인수 컨소시엄투자자인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 보장계약 관련 금융부채 평가 손익으로 4분기 약 99억원의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밖에 자회사 인터파크HM 청산으로 인한 중단영업손실 38억원이 반영됐다.
인터파크는 당사 주주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년 연속으로 주당 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또한, 2월 11일 이사회 결의로 자사주 50만주도 이익소각을 하겠다고 밝혔다.
소각 후 발행주식총수는 5950만주다.
한편 2014년말 기준으로 차입금을 전기대비 333억원이 감소한 75억원으로 크게 축소하며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인터파크는 2015년에도 인터파크INT, 아이마켓코리아 등 주요 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익증가로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인 만큼 꾸준한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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