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송희진 기자 = 신영자산운용이 115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세계적인 액티브 자산운용사 ‘베일리기포드’와 손을 잡고 21일 ‘신영 베일리기포드 글로벌그로스 펀드’를 출시했다. 베일리기포드는 학계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이를 운용에 활용하는 자산운용사다.
베일리기포드는 대학교나 연구소 등의 학계 연동 리서치를 통해 미래의 가능성과 이에 따른 투자기회에 대해 연구한다.
임서홍 베일리기포드 한국 비즈니스 공동대표는 “베일리기포드는 투자를 할 때 증권사에서 나오는 셀 사이드 리서치를 가급적 참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인 트렌드의 변화를 캐치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학계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고 보고 학계와의 파트너십을 이전부터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신영 베일리기포드 글로벌그로스 펀드’는 베일리기포드의 글로벌 장기 성장주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로 피투자펀드는 ‘베일리기포드 월드와이드 롱 텀 글로벌 그로스 펀드(Baillie Gifford Worldwide Long Term Global Growth Fund)다. 베일리기포드 특유의 학계 연동 리서치를 통해 혁신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조기 발굴해 장기 투자할 수 있다.
임 공동대표는 “운용사가 학계와 단일성 파트너십을 하는 경우는 간혹 볼 수 있지만 이 정도로 다양한 대학과 리서치 기업과 파트너십을 하고 펀딩을 계속 하는 기업은 알기로는 베일리기포드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기존 해외 성장주 펀드의 경우 기술주 혹은 나스닥 초대형 메가캡과 같은 특정 분야에 집중해 투자해 온 반면 ‘신영 베일리기포드 글로벌그로스 펀드’는 6개 이상 국가의 6개 이상 업종에 분산투자한다.
김송우 신영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상무는 “혁신적인 성장주를 통한 우수한 투자성과는 속 해당 기업에 대한 조기발굴에 달렸다”며 “베일리기포드의 글로벌그로스 전략은 20년간 검증된 포트폴리오와 장기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계연동의 특유 액티브 운용 노하우를 통해 뛰어난 성장주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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