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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EB 하나은행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해외송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신개념 간편 해외송금 ‘1Q 트랜스퍼(Transfer)’서비스를 필리핀에 이어 호주 지역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1Q 트랜스퍼는 송금 수취인의 은행이나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폰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하고 수취인은 송금 도착 문자를 받은 후 본인이 원하는 수취방법을 선택해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신개념의 핀테크형 해외송금서비스다.

이번 KEB하나은행의 1Q 트랜스퍼 서비스 호주 지역 확대실시로 유학생이나 워킹 홀리데이 비자 체류(예정) 손님들이 저비용으로 호주 현지로 송금하거나 현지에서 받은 급여를 모바일앱을 통해 한국으로 송금할 수 있게 됐다.

1Q 트랜스퍼는 한국에서 호주로 송금할 경우에는 송금건당 5000~7000원, 호주에서 한국으로 원화로 송금할 경우 건당 불과 0.1호주달러의 송금수수료만 부과된다.

아울러 출국 전 한국에서 1Q 글로벌 체인(선계좌발급서비스)을 이용해 미리 호주 KEB 하나은행 시드니지점의 예금계좌를 개설할 수도 있다.

KEB 하나은행 글로벌미래금융부 관계자는 “필리핀, 호주에 이어 향후 인도네시아, 캐나다, 중국 등 KEB 하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진출 국가로 1Q 트랜스퍼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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