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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커피믹스·발효유 등 핵심제품 당 함량 최대 30%↓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4-19 13:45 KRD7
#남양유업(003920) #당 #커피믹스 #발효유 #요구르트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남양유업이 주요 핵심제품들에 대해 추진해오던 당 저감화를 최근 완료했다.

특히 주력 사업군인 커피믹스, 발효유, 가공유의 핵심제품 전체를 대상으로 약 2년에 걸친 노력 끝에 이번달 초 제품 적용을 끝마쳤다.

남양유업은 당이나 나트륨 등에 대한 우려 섞인 사회적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저감화된 제품 생산을 위한 TFT’를 구성했다. 또 당줄이기 프로젝트인 ‘LOVE BODY Project’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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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지난해 커피믹스 주력제품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에 대해 스틱당 6g이상이던 당 함량을 4g대로 25% 줄여 새롭게 출시했다. 설탕이나 합성감미료 대신 국산우유와 농축우유, 자일리톨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당 함량은 줄이고 맛은 유지시켰다.

이에 앞서 14년 12월 액상발효유 ‘요구르트’와 ‘이오’에 함유된 10~11g의 당 함량을 30% 감량한 바 있다. 또 ‘한번에 1000억 프로바이오틱’의 당 함량을 기존 16g에서 25% 낮추는 등 주요제품 총 11종에 대해 당 저감을 적용했다.

특히 ‘불가리스’는 누적판매량만 25억병에 현재도 매일 30만개 이상 팔리는 제품으로 당을 줄이는 작업이 자칫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수많은 시험작업과 배합방식을 적용해 새로 탄생시켰다고 남양유업측은 전했다.

남양유업은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신제품들에 대해 당 저감화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남양유업은 당 뿐 아니라 아기치즈의 나트륨을 업계 최저로 낮추는 등 국민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차원에서의 다양한 노력들을 선제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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