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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신증후군 출혈열 무료 예방접종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07-25 17: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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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신증후군(유행성) 출혈열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농업종사자 및 밭과 산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군민을 대상으로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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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되는 신증후군 출혈열은 주로 가을철에 들쥐나 잡쥐 등의 배설물에 의해 호흡기나 상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시 고열, 구토, 복통, 출혈 등 전신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2개월 뒤 추가로 1회 접종이 필요하다. 지난해 기초접종 완료자는 올해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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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야외활동이 잦을 경우 신증후군출혈열 유행시기인 가을철을 대비해 미리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형성하는 것이 좋다”며 “야외 활동시 긴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피하고, 귀가하면 즉시 옷을 털고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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