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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공식 페이스북, SBS 뉴스 방송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인기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빗길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23. 본명 고은비)가 사망하고, 리세(24. 본명 권리세)와 소정(22. 본명 이소정)은 중태에 빠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리세는 현재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3분께 경기도 용인시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방향 43km 지점)에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스타렉스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고 전복했다.

사고 차량에는 권리세 이소정 고은비 애슐리(23. 본명 최빛나) 주니(20. 본명 김주미) 5명의 레이디스코드 멤버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모두 7명이 탑승해 있었다.

사고 직후 이들은 인근에 있는 경기도 수원 성 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고은비는 끝내 사망했다. 권리세와 이소정은 부상 정도가 심해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지만 중태다. 특히 리세는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빛나 김주미 두 명의 멤버와 스태프 두 명 등 4명도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디스코드는 이날 수원에서의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향하던 길이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비가 많이 내렸던 상황을 감안해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난 교통사고에 무게를 두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사고차량의 블랙박스를 복원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이소정 중태에 고은비 사망이라니 충격이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사망, 부디 저 세상에서는 못다한 꿈 펼쳐내길”, “권리세 이소정 중태, 꼭 건강하게 일어나길”, “권리세 이소정 중태, 더 이상 안타까운 소식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해 첫 미니앨범 ‘나쁜 여자’로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헤이트 유(Hate You)’, ‘예뻐 예뻐’, ‘쏘 원더풀(So Wonderful)’ 등의 곡들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신곡 ‘키스 키스(KISS KISS)’로 활동 재개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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