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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선아가 코넥스 상장업체인 배우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A187770)행을 택했다.

판타지오 측은 4일 “김선아와 지난 1일자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인간적인 교감과 소통이 전제된 좋은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 향후 상호 발전적인 방향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김선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말 전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로 엔터테인먼트업계 FA대어로 떠올라 수많은 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온 김선아가 판타지오를 파트너로 결정한데는 상호 신뢰 바탕은 물론, 판타지오가 추구하고 있는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비전, 그리고 자신이 배우로서 지향하는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가 맞았기 때문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김선아는 그 동안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시티홀’, ‘여인의 향기’와 ‘아이두 아이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독보적인 연기 영역과 존재감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 개봉된 영화 ‘더 파이브’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선아가 새 둥지를 꾸린 판타지오에는 현재 하정우 주진모 정경호 김성수 정겨운 최원영 염정아 김서형 조윤희 윤승아 김영애 김소연 김새론 등 50여 명에 가까운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특히 사업영역을 연기자 매니지먼트 부문에서 영화에 이은 드라마 제작부문까지 확대한 판타지오는 이달 말 첫 제작된 지상파 드라마로 MBC 새 수목극 ‘앙큼한 돌싱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판타지오는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9월 중국 지사 ‘판타지오 차이나’를 설립하기도 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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