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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손현주, 첫 촬영서 ‘젠틀 대통령’ 완벽 변신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12-27 00:53 KRD7
#손현주 #쓰리데이즈
NSP통신- (골든썸픽쳐스)
(골든썸픽쳐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내부 조율문제를 겪으며 방송 차질이 우려됐던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제)가 무사히 첫 촬영을 마쳤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최근 한 호텔에서 손현주가 등장하는 ‘쓰리데이즈’의 첫 촬영을 갖고,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현주는 극 중 배역인 대통령답게 깔끔한 수트차림으로 본격 촬영에 앞서 진중하게 대본에 몰입하고 있는가 하면, 대본을 손에 들고 폭소를 터뜨리고 있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가늠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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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실제 촬영 모습에서는 명품배우 답게 젠틀한 대통령으로 분해 절제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손현주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하게될 대통령 이동휘는 평범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서울대학교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조기졸업한 후 경제대통령 이미지를 앞세워 청와대에 입성한 인물이다.

손현주는 무사히 첫 촬영을 마친 뒤 “내용이 워낙 촘촘하게 구성된 데다 이동휘라는 인물이 굉장히 입체적인 캐릭터라 오랜 시간 공들여 읽고 연구해야 했다”며 “제가 매료된 이동휘의 대통령다운 진중한 카리스마와 한 인간으로서의 갈등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다.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관계자는 “그간의 조율 과정 속에서 손현주 등 출연 배우분들의 작품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계획대로 제작 진행을 할 수 있었다”며 “오히려 배우와 제작진의 유대가 강력해진 시간이 됐던 것 같다. 서로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한국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쓸 작품이 만들어지리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방영 예정인 ‘쓰리데이즈’는 한국형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1년 반에 걸쳐 기획한 블록버스터급 정통 추적 액션극으로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 투입은 물론, 손현주 박유천 박하선 윤제문 소이현 장현성 최원영 등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일찌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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