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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좋은아침’ 화면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33)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예비신부 허양임 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2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고지용은 다음달 13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동갑내기 미모의 의사인 허양임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결혼 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허양임 씨는 이화여대 의학과와 동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인제대학교부속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다.

그는 과거 KBS2 ‘비타민’과 ‘위기탈출 넘버원’, MBC ‘파워 매거진’ 등에 출연, 의학 상식 등을 시청자에게 전한 바 있다. 당시 지적이고 출중한 미모로 ‘의학계 김태희’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고지용은 1세대 아이돌 그룹인 젝스키스 멤버로 1997년 데뷔해 2000년 팀 해체 전까지 소녀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연예계를 완전히 떠난 그는 현재 평범한 회사원의 삶을 살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예식을 마친 뒤 곧바로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로 8박9일간의 신혼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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