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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이적이 정규 5집 앨범 ‘고독의 의미’ 발매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총 10곡이 수록된 앨범 트랙리스트에는 3번과 5번 트랙 곡에 타이거JK와 정인이 각각 참여하고 있어 눈에 띤다.

타이거JK가 피처링에 참여한 ‘사랑이 뭐길래’는 록의 작법과 일렉트로닉의 문법이 절묘하게 조화된 파워 트랙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정인과 듀엣으로 부른 ‘비포 선라이즈’는 80년대 팝발라드를 표방한 사운드로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성이 베어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적은 오는 15일 정규 앨범으로는 2009년 발표된 4집 ‘사랑’(2009년) 이후 3년 여 만에 5집 발매에 나선다.

이적의 이번 앨범은 선후배 뮤지션들로부터 ‘이적 커리어상 최고의 앨범’이라는 극찬과 함께 ‘무한도전’ 김태호PD와 타블로, 윤종신 등이 직접 응원까지 보내고 있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적은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11일 정인과의 듀엣 곡 ‘비포 선 라이즈’를 선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적은 오는 12월 6, 7일 이틀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년만에 5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조우에 나선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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