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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19금’ 만화책, 200억 대작 드라마로 제작 한창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10-24 21:50 KRD7
#여자전쟁 #정형돈 #만화책 #박인권

- 박인권 화백作 ‘여자 전쟁’, 100부작 옴니버스 드라마로 재탄생 중…내년 상반기 케이블 채널 통해 방영 예정

NSP통신- (베르디미디어)
(베르디미디어)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정형돈이 지난 주말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 애장품으로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불렀던 일명 ‘정형돈 만화책’이 현재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어 화제다.

24일 드라마 제작사 베르디미디어 측에 따르면 정형돈 만화책으로 알려진 박인권 화백의 ‘19금’ 장편 만화 ‘여자전쟁’(전 60권)이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100부작 옴니버스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윤영하 베르디미디어 대표는 “‘여자전쟁’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 시장을 겨냥한 킬러 콘텐츠로 준비됐다”며 “100부작 완전 사전제작이라는 파격적인 방식을 시도, 50개의 옴니버스 스토리를 하나로 묶어 총 2회로 편집해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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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작품은 원작의 특성상 출연 배우들의 노출이 불가피해 수위 조절에 따라 드라마와 영화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라며 “방송권과 캐릭터, OST 등을 판매하는 각종 부가가치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르디미디어는 박 화백과 오래 전 판권 계약을 맺고, 올초부터 내년 케이블 채널 편성을 목표로 드라마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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