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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블락비가 소녀가장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베리굿(VERY GOOD)’으로 데뷔 후 첫 공중파 가요순위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 아이돌그룹 대열에 당당히 합류한 블락비가 스타와 함께 하는 온라인 기부 서비스 ‘위제너레이션’과 함께 소녀가장 지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어렸을 때부터 변변한 책상이나 컴퓨터 하나 없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변호사를 꿈꾸며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있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친구들과의 격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소녀가장의 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블락비는 “한창 자라고 꿈을 키워야 시기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어진 삶의 무게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지혜(가명)가 아무런 걱정없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블락비가 참여해 모금액 총 200만 원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위제너레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2일 시작됐으며, 오는 12월 3일 까지 계속된다. 블락비는 캠페인 후원자 중 추첨을 통해 자신들의 싸인이 담긴 CD를 증정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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