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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탑팀’ 권상우-주지훈, 미묘한 신경전 ‘카리스마 격돌’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10-17 22:34 KRD7
#메디컬탑팀 #권상우 #주지훈
NSP통신- (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메디컬탑팀’ 권상우와 주지훈이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에서는 광혜대학교병원과 밀접하게 연결된 세영그룹의 막내 아들 송범준(박진우 분)이 호흡곤란으로 입원하게 되며, 협진팀인 탑팀을 꾸리고 첫 발을 내딛으려는 과장 한승재(주지훈 분)가 박태신(권상우 분) 등 개성강한 정예멤버들을 한자리에 소집해 수술 밤법에 대해 논의하는 장면을 그려냈다.

특히 대동맥 판막 치환술과 대동맥 근부 치환술을 받아야 하는 다급한 상황의 범준은 미국 매디슨 병원을 고집하지만, 다른 목표를 가진 태신과 승재는 수술 시간을 다투는 환자 설득에 나서 결국 그의 모친으로 수술 동의를 받아 수술장으로 그를 수술대에 올리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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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을 앞세워 범준의 수술에 대한 강한 의욕을 불태우는 승재의 모습에 태신은 환자의 상태가 위중해서라기 보다 탑팀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홍보성이 아닌지 의심을 보였고, 승재는 이런 태신의 말에 다소 불쾌함을 내비쳐 탑팀의 취지를 두고 빚을 두 사람의 갈등관계를 예고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권상우는 주지훈의 숨겨진 속내를 꿰뚫는 깊은 눈빛과 차분한 어투로 감성의사 태신을 연기하며 의사로서의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이에 반박하는 주지훈은 병원 최고권력자의 야망을 내면에 숨긴 섬뜩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불꽃을 튀겼다.

한편 박태신, 서주영이 공동집도의가 돼 송범준의 수술을 진행했지만 생각지 못한 위기에 봉착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호기심을 증폭시켰던 ‘매디컬탑팀’ 4회는 17일 현재 방송 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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