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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로드걸즈 3인방으로 꼽히는 채보미, 송가연, 임지혜가 지난 1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펼쳐진 로드FC 13회 대회에서 성공 라운딩을 마친 후 소감을 전했다.
이날 채보미는 “첫 라운딩이라 많이 긴장한 가운데 케이지 위에 올랐다. 나만 비춰주는 조명과 나만 바라봐주는 관중들의 시선이 느껴지면서 사실 부담도 됐다”라며 “하지만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이 긴장을 풀게해줘 무사히 라운딩을 할 수 있었다. 차기 대회 때는 라운딩 뿐만 아니라 관중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을 준비해 오겠다”라고 밝혔다.
채보미와 함께 첫 라운딩 신고식을 무사히 끝낸 ‘소녀 파이터’ 송가연도 “하프타임, 팬에게 로우킥을 선보인 것이 이렇게 이슈가 될 지 몰랐다”며 “다음엔 과격한 모습보단 좀 더 소녀다운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말했다.
로드걸즈 맏언니 임지혜 역시 “내가 하프타임에 댄스를 추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다. 돌발 요청으로 했지만 준비가 안된 상태라 어떻게 보여졌을지 궁금하다”며 “그래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잘 마무리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는 로드FC 팬들에게 좀 더 유익한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준비할테니 차기 대회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로드FC 측은 차기 대회인 14회 대회의 구체적인 일정을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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