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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포츠플러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이 14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한 차례 격돌해 승패가 없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좌완 투수 패트릭 코빈(23).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12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류현진이 홈경기 출전하는 ‘LA 다저스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번 경기는 최근 예정됐던 2번의 등판을 미루고 오랜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류현진이 지난 6월 선발 맞대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던 코빈과의 재대결이라는 점과 현재 두 선수 모두 13승을 거두고 14승에 나란히 도전하고 있다는 점, 좌완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특히 LA 다저스 팬들은 류현진이 코빈을 상대로 승리해 지구 우승을 확정짓는 ‘매직넘버’를 5로 줄일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과 코빈은 첫 격돌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당시 두 투수는 각각 6이닝 3실점과 5이닝 4실점 한 바 있어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류현진이 다소 앞서는 눈치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이 현재까지 26경기에 등판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3.02를, 코빈은 28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 중으로 막상막하의 성적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투수전 양상을 전망케하고 있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임창용의 빅리그 입성으로 신시내티 레즈와 LA 다저스 경기 뿐 아니라 시카고 컵스의 경기도 생중계하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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